메뉴 건너뛰기

close

 
곽호덕 신임우체국장.
 곽호덕 신임우체국장.
ⓒ <무한정보> 김두레

관련사진보기


곽호덕(59) 37대 충남 예산우체국장이 4월 1일 자로 부임했다.

곽 신임국장은 대술 화산리 출신으로, 예산초·예산중·예산중앙고(현 전자공고)를 졸업했다. 1985년 예산우체국에 신규 임용된 뒤, 영업과장, 우편물류과장, 역전우체국장, 삽교우체국장 등 30여 년 동안 우리지역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5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서산우체국 영업과장과 우편물류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예산우체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충청권 우정관서 중 금융사업 우수국을 달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시험이 아닌 우정사업본부 심사를 통해 승진했다. 예산우체국 출신으로는 2번째 심사승진 사례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14일 국장실에서 진행한 인터뷰 자리에는 지난 30여 년 곽 국장과 예산우체국에서 같이 일해 온 류희수 우편물류과장, 최선순 영업과장, 김화숙 경영지도실장도 함께해 곽 국장 복귀를 환영하고 기뻐했다.

이들은 "곽 국장님이 인사주임이실 때 만든 발령장을 받고 예산우체국에 초임지로 입사해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다. 과장과 팀장으로 오랫동안 함께 근무한 만큼 서로 잘 알고 있다. 편안하고 믿을 수 있는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예산우체국에서 열심히 일한 공로로 승진한 뒤 5년여 만에 다시 돌아오시니 모두가 대환영하고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곽호덕 신임국장 인터뷰 자리에 함께한 류희수 우편물류과장, 최선순 영업과장, 김화숙 경영지도실장(왼쪽 두번째부터 순서대로) . 이들은 곽 국장이 예산우체국 인사주임으로 근무할 때부터 함께 손발을 맞춰왔던 동료들이다.
 곽호덕 신임국장 인터뷰 자리에 함께한 류희수 우편물류과장, 최선순 영업과장, 김화숙 경영지도실장(왼쪽 두번째부터 순서대로) . 이들은 곽 국장이 예산우체국 인사주임으로 근무할 때부터 함께 손발을 맞춰왔던 동료들이다.
ⓒ <무한정보> 김두레

관련사진보기


다음은 곽 신임국장과 나눈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한다.

- 취임 소감 한 말씀.
"고향 예산, 초임지 예산우체국장으로 승진 5년여 만에 돌아와 정말 기쁘다. 예산우체국은 지난해 목표사업 평가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전국에서 인정받는 우량관서다. 우편·예금·보험 등 각종 사업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만큼 그 명성을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다. 군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직원들에겐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 앞으로 역점을 둘 사업 분야가 있다면?
"우체국은 서민금융이다. 서민에게 가까이 있고, 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사회공헌사업 등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하는 우체국이 되겠다. 올해 3월 우체국쇼핑몰에 예산 농특산물 전자상거래가 열린 만큼,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

- 우편·택배 업무종사자 안전과 처우, 복지가 이슈다. 어떤 노력을 기울일 계획인가.
"우체국 배달업무 종사자들에게 위험 노출이 많았다. 최근에는 소형차량과 전기차량으로 배달하는 것을 확대하고 있으며 사고율도 줄고 있다. 일반우편과 소포우편 업무를 나눠 이전보다 서비스도 나아지고 업무부담도 줄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우편전기차 도입을 늘리는 등 업무부담 해소와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

- 마지막으로 예산군민들에게 한 말씀.
"예산우체국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이용해 달라. 모든 직원이 힘과 긍지를 갖고 군민을 위해 한 단계 나아진 우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집배원들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기쁜소식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애쓰고 있다. 이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격려, 칭찬도 부탁드린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태그:#예산우체국장, #곽호덕 우체국장, #예산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본인이 일하고 있는 충남 예산의 지역신문인 무한정보에 게재된 기사를 전국의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픈 생각에서 가입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