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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길이 3.82km, 왕복 2차로) 본격 착수를 위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설계·시공 일괄방식(턴키)의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 사업은 지난해 1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고,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예비타당성면제 대상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이는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지난 2월 건설공사 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대형공사입찰방법·입찰안내서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 했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공사발주를 위한 전체 사업비를 1091억 원에서 1245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국비 지원은 764억 원.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턴키방식으로 시행해 올해 12월까지 시공사 선정 및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며, 공사기간을 최대 1년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대로라면 2025년 12월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턴키 발주 예정 공사비는 1123억 원(토목분야 1108억 원, 전기분야 15억 원)이다. 낙찰자 결정 방식은 가중치 기준 방식으로 설계점수(70%)와 가격점수(30%)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가장 높으면 낙찰자로 선정된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1단계 영종~신도 평화도로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신도~강화 구간도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해 국가사업으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위치도.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위치도.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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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서해남북평화도로,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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