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뮤지엄아트진(충남 예산군 예산읍, 관장 이진자)'이 오는 23일 개관식을 열고 6월 13일까지 개관기념특별전을 연다.
예산군 예산읍 원도심에 새롭게 둥지를 튼 더뮤지엄아트진은 전시공간과 뮤지엄카페, 교육공간, 작업실, 작가소통 공간 등을 마련했다.
특별전은 소장작품과 기증작품, 지역작가들의 작품 30점을 전시한다. 특히 예산출신 1세대 서양화가인 설봉 김두환 화백 작품과 사제지간(안소자, 강관욱, 김용철, 이진자, 이태근, 김미희) 작품 등이 한자리에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진자 관장은 "30년여 전부터 구상해왔던 전시공간을 오랜 시간 준비해 열게 됐다. 코로나19로 개관일을 연기하다 더이상 미룰 수 없어 죄송한 마음으로 개관한다. 특별전 이후에도 15일마다 전시를 바꿔 생동감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원도심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넣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앞으로 향토작가와 문화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이 소통하는 가교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차 한잔 마시며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주민들이 힐링과 휴식을 누리시길 바란다"는 초대의 말을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