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8월 1일부터 개장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인터넷 사전 예약을 받고, 창원지역 어린이에 한해 하루 150명으로 제한한다.
물놀이장 개장기간은 8월 1~2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20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기업사랑공원, 안청공원, 삼계공원, 감계3호공원 등 모두 4곳에서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창원시는 올해 3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동근린공원과 대원근린공원 2곳에 어린이와 유아용 조합물놀이대, 기타 물놀이 시설과 '퍼걸러'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어 신규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동근린공원 물놀이장은 개장시기가 다소 늦어진다.
코로나19 대책으로, 창원시는 인터넷 사전 예약제(인원 초과 시 추첨)를 실시 창원시민에 한하여 하루 어린이 150명으로 최소한의 이용객을 수용한다.
이용시간도 제한된다. 1부는 오전 11시~12시20분, 2부는 오후 1시~2시20분, 3부는 오후 3시~4시20분이다. 창원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이용에 철저를 기한다"고 했다.
곽기권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이용자간 거리 두기, 물 밖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개인물품 사용하기 등 물놀이장에서의 코로나 안전수칙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