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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해외유입에 의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거제시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남성이이 '거제 21번(경남 175번)' 확진자라고 했다.

이 확진자는 3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카자흐스탄에 체류하다 17일 입국했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17일 오전 9시 29분 인천공항 입국 후 KTX편으로 이날 오후 1시 5분 광명역을 경유해 오후 3시 50분에 마산역에 도착한 뒤 거제소방서 119앰뷸런스 차량을 이용하였다.

이후 이 확진자는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검체 채취를 한 뒤 자가격리 상태에 있었다.

이 확진자는 양성 통보를 받은 뒤 보건소 앰뷸런스로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이 확진자의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거제시가 밝혔다.

당시 같이 입국한 동료 3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거제시는 확진자의 자택에 대해 방역 소독을 하기로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경상남도와 협의를 통하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변 시장은 "최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상당히 우려되고 있다"며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등을 방문 또는 참여한 사람은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했다.
 
경남 거제시청 전경.
 경남 거제시청 전경.
ⓒ 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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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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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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