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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며 싸우는 농민의 청춘, 30년."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김성만)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25일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농 부경연맹은 당초 이날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했다.

김성만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0년 우리 농민들은 개방농정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워왔다. 수많은 희생과 난관이 있었지만 지난 30년 개방농정의 경험과 교훈은 새로운 30년을 열어가는 큰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김 의장은 "새로운 30년은 농업농촌과 농민운동의 재도약의 30년이 되어야 한다. 60주년 기념식에는 살아남았음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아니라 재도약한 우리농업, 통일된 조국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우리 농민들의 함성이 넘쳐날 수 있도록 하자"라고 했다.

전농 부경연맹은 이날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30주년 기념 영상, 전농부경연맹 김성만 의장 기념사,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정현찬 위원장 축사, 전국농민회총연맹 박흥식 의장 격려사, 3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김군섭 준비위원장 인사, 노래패 맥박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kjunnong/)과 각종 SNS를 통해 공유되었다.

전농 부경연맹은 1990년 4월 17일 경상대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남도연맹을 결성했고 올해로 서른살이 되었다.

전농 부경연맹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면서 역사와 사람을 통해 지난 날을 되돌아보고, 시대가 요구하는 농민운동으로 발전하기 위한 혁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학술토론회와 '열사력 책자' 발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전농 경남도연맹 결성 1주일 후인 1990년 4월 24일, 서울 건국대 학생회관 중강당에서 전국 6개 도연맹, 72개 시군농민회가 참가한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 창립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전농 경남도연맹 결성 1주일 후인 1990년 4월 24일, 서울 건국대 학생회관 중강당에서 전국 6개 도연맹, 72개 시군농민회가 참가한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 창립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전농 경남도연맹 결성 1주일 후인 1990년 4월 24일, 서울 건국대 학생회관 중강당에서 전국 6개 도연맹, 72개 시군농민회가 참가한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 창립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 전농 부경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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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농민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농 부경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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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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