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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은 24일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에 의해 사살·화장 사건과 관련, 해당 공무원이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사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지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4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해상에 정박된 실종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군은 24일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에 의해 사살·화장 사건과 관련, 해당 공무원이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사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지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4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해상에 정박된 실종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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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남측 공무원 사살'과 관련, "관계 장관회의에서 '북한에 먼저 알아보자'고 판단해 발표가 늦었다"는 보도와 "사살하라고요? 정말입니까?"라는 북한 군통신 생중계식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에 대해 청와대와 국방부가 정면 반박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30일 오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23일 새벽, 청와대 관계 장관회의에서의 '북한에 먼저 알아보자'라는 판단이 '피살 발표'를 37시간 늦췄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당시 관계 장관회의는 단편적인 첩보들을 공유하여 신빙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북한에 먼저 알아보자'는 언급이 있었다는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국일보>는 지난 29일자 기사 <[단독] "북한에 먼저 알아보자" 새벽 판단이 '피살 발표' 37시간 늦췄다>에서 "23일 열렸던 청와대 관계 장관회의에서 '북측에 사망 첩보 신뢰성을 확인한 뒤 발표하자'는 결론이 내려졌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신문은 해당 보도의 진원지를 회의 참석자가 아닌 '정부소식통'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 대변인은 북측 선박의 대위급 정장이 "사살하라고요? 정말입니까?"라는 식으로 상부와 대화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우리 군이 획득한 첩보 사항에 '사살', '사격' 등의 용어는 없었다. 총격했을 정황, 불태운 정황 등이 보였을 뿐"이라고 짚었다.

강 대변인은 "일부 보도는 마치 군이 CCTV로 들여다보듯이 실시간 파악을 하고 있었는데도 정부가 대응하지 않은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해서는 국방부도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국방부도 30일 오전에 낸 입장문에서 "우리 군이 획득한 첩보사항에 '사살', '사격' 등의 용어는 없었다"면서 "국민들께 오해와 불안을 드리는 무분별한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오보 대응 등 법적 조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연합뉴스>는 지난 29일자 <"사살하라고요? 정말입니까?"…우리 군, 北통신 듣고 있었다>에서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군은 실종 공무원 A씨가 북한 선박에 발견된 시점인 22일 오후 3시30분 전부터 북한군들의 교신 내용을 무선 감청했다"면서 "북한 해군사령부를 통해 '사살하라'는 명령이 하달되자 대위급 정장이 '다시 묻겠습니다. 사살하라고요? 정말입니까?'라고 되물었다고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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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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