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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효재 선생 봉안.
 고 이효재 선생 봉안.
ⓒ 경남여성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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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성학자이자 여성운동가였던 고 이효재(이이효재) 선생이 영원히 잠들었다. '고 이이효재 여성장(葬) 공동장례추진위원회'는 6일 발인에 이어 봉안까지 마쳤다.

유가족과 제자, 후배들의 배웅 속에 이날 오전 창원경상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됐으며, 이날 오후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에 봉안됐다.

유가족과 제자, 후배들이 이효재 선생을 마지막까지 배웅했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온라인 추모사이트에는 1000여 개의 추모글이 올라왔다. 장례위원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369명에 이르렀다.

5일 저녁 장례식장에서 열린 추모제는 코로나19 때문에 참석 인원이 제한됐지만, 많은 사람들이 추모사이트를 통해 함께했다.

이효재 선생은 "한국 상황에 맞는 여성학을 도입하고 분단사회학을 개척한 사회학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의 주춧돌을 놓은 실천가", "평화시대를 앞당긴 남북 여성교류의 주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고인은 "'남성-여성의 동일노동 동일임금'과 '모성보호', '국회의원 비례대표 50% 여성할당', '호주제 폐지' 등 여성운동을 이끈 지도자", "새로운 것에 감격하며 늘 열려 있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고인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이효재 선생은 지난 4일 별세했고 여성장(葬)으로 장례가 치러졌다.
 
고 이효재 선생 발인예베배.
 고 이효재 선생 발인예베배.
ⓒ 경남여성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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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효재 선생 발인식.
 고 이효재 선생 발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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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효재 선생 발인식.
 고 이효재 선생 발인식.
ⓒ 경남여성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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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효재 선생 봉안 예배.
 고 이효재 선생 봉안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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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이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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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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