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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마루&최현정 진행 <힘들 땐 전화해>
 박마루&최현정 진행 <힘들 땐 전화해>
ⓒ cpbc 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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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할 때, 막막할 때, 앞이 안 보일 때, 더 이상 살아갈 힘이 없을 때... 가까우면 가깝다는 이유로, 멀면 멀다는 이유로 어디 속 시원히 마음 털어 놓을 곳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다들 제 살기 바빠 보여 어디 마음 풀어놓을 데가 없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전과는 다른 시대가 되었지만 물질적, 정신적, 사회적 아픔을 나눌 곳은 턱 없이 부족합니다.

"여기 들어오는 너희는 모든 희망을 버려라." 단테의 <신곡> 지옥문 입구에 적혀있는 말입니다. 바로 희망이 없는 게 지옥이라는 겁니다. '힘들 땐 전화해'라고 말해주는 사람, 내 고민을 들어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곁에 있는 사람은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루하루를 지옥 속에서 근근이 버티어 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서울시와 CPBC(가톨릭평화방송)가 손을 잡고 희망 만들기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특별 생방송 <힘들 땐 전화해>는 비대면 상담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전화상담에만 머물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상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더 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상담을 원하는 청취자가 전화를 걸면 먼저 진행자들과의 1차 상담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필요하면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에게는 중앙자살예방센터, 서울성모병원 등과 연계해 상담을 진행하고, 지역별 의료 네트워크를 통해 치료를 받게 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전화모금을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제작진은 상담과 도움의 전문성을 위해 경제와 법률, 종교, 자살예방, 의료 등 최고의 자문단을 구성해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월요일에는 이나미 박사(정신과전문의), 화요일에는 김현수 교수(서울시 코로나19 심리지원단 센터장), 수요일에는 이서원 소장(한국분노관리연구소장), 목요일에는 홍성남 신부(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소장), 금요일에는 김용은 수녀(살레시오영성교육센터장), 토요일에는 백종우 교수(중앙자살예방센터장) 등이 함께합니다.

<힘들 땐 전화해>는 11월 2일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105.3MHz)를 통해 첫 방송이 시작됐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3시에서 4시까지 1시간 동안 방송됩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초대 손님의 따뜻한 노래와 이야기로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미니 힐링 콘서트 with You>음악회가 열립니다. 혼자 절망하지 마세요. ☎02-2268-9911/ 02-2268-9912로 전화해 여러분의 고민을 이야기해 주시면 됩니다. 페이스북 주소는 https://www.facebook.com/cpbccallmeneedm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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