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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신진서 -박정환 9단이 남해 상주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대국을 벌였다.
 바둑 신진서 -박정환 9단이 남해 상주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대국을 벌였다.
ⓒ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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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세계 순위 1․3위(한국순위 1․2위)의 대결로 많은 화제로 낳았던 '신진서-박정환 대국 2차전'이 경남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가운데 펼쳐진다.

10월 19, 21, 22일 열렸던 1차전(1․2․3국)에 이어 2차전이 오는 14일과 16일 펼쳐진다. 14일 대국은 남해각, 16일 대국은 노도문학의섬에서 각각 열린다.

지난 1차전 3국을 모두 승리한 신진서 9단은 여세를 몰아 우위에 서려하고, 충격의 3패를 당한 박정환 9단은 설욕을 벼르고 있다.

최근 신진서 9단은 삼성화재배 결승에 올랐지만 커제 9단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고, 신진서 9단은 KBS바둑왕전 2연패를 달성했다.

박정환 9단은 LG배 4강에 오르며 신진서 9단에게 당했던 3패의 충격을 추스러는 모습이었다.

1차전이 야외에서 펼쳐졌다면, 2차전 4․5국은 실내 대국이다.

4국이 펼쳐지는 남해각은 남해대교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담은 재생사업이 추진되는 곳으로, 노량 앞바다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5국 대국 장소인 노도문학의섬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로, 서포의 작품 <구운몽>이 형상화 되어 있고 유배문학의 가치가 오롯이 담긴 곳이다.

태그:#바둑,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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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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