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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조감도, 경상북도는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11월 27일 착공식을 갖는다.
 울릉공항 조감도, 경상북도는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11월 27일 착공식을 갖는다.
ⓒ 경상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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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민들의 숙원인 하늘길이 열린다.

경상북도는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국내 소형항공기가 취항할 수 있는 울릉공항 착공식을 27일 갖는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정부에 울릉공항 건설을 건의한지 40년 만의 일이다.

지난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 2017년 기본설계, 지난해 5월 포항~울릉 항공로 신설 및 총 사업비 확정 후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방법으로 사업을 발주해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총사업비 6633억 원이 투입되는 울릉공항은 1.2k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울릉공항의 Airside부분(활주로, 계류장, 유도로 등)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에서 건설하고 Landside부분(여객터미널, 주차장 등)은 한국공항공사에서 건설하게 된다.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서울에서 7~8시간 걸리는 이동시간이 1시간 내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현재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의 경우 높은 파고로 인해 연간 100일 정도 결항되는 점을 감안하면 여객선이 뜰 경우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지역주민의 교통서비스와 관광활성화, 응급환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교통복지 측면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와 해양영토 수호라는 측면에서도 국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

태그:#울릉공항, #울릉도, #경상북도,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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