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1월 27일 진주교육지원청을 찾아 허인수 교육장 등과 코로나19 대책회의를 가졌다. |
ⓒ 경남도청 | 관련사진보기 |
최근 경남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내 방역활동 지원에 총력을 다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교육감은 27일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교육감은 허 교육장 등 관계자들과 확진자․선별검사 현황, 학교 내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지원 사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학사 운영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방역당국과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지원청 단위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 교육감은 "본청 유관부서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신속한 지원행정을 펼쳐달라"고 배석한 집행부에게 지시했다.
한편,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통학버스 밀집도 해소 등 학교 방역 지원,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와 관련한 세부 논의도 진행하였다.
허인수 교육장은 "코로나19가 급속히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가운데 학교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교직원들의 헌신과 학부모님의 노력 덕분"이라며 "관련 기관과 유기적 협조로 감염원을 사전 차단하고 교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