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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정치문화플랫폼 하우스(How's)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의 온라인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정치문화플랫폼 하우스(How"s)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의 온라인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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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재차 밝혔다. 또 야권 후보가 결정되면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2일 오전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강연에서) '코로나19 탓에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정치신인이 지명도를 높이기 어렵다'고 했는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일단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결정되면 제가 정말 전력을 다해서 도울 생각"이라며 "저는 출마의사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로 나서기 보단 2022년 대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입장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안 대표는 구체적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도 그렇고, 대선도 그렇고 결국 목표는 정권교체를 통해 우리나라를 구하는 것"이라며 "제가 후보가 되면 좋겠지만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열심히 도와 정권교체를 할 생각이고, 그 과정 중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있으니 후보가 정해지면 열심히 도와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의 '시대정신'을 묻자 그는 "정답은 없지만 공정한 사회, 국민 통합, 유능한 정부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본인이 (시대정신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최선을 다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여당에 실망한 사람 많다고 야권 이긴다는 건 낙관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정치문화플랫폼 하우스(How's)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의 온라인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정치문화플랫폼 하우스(How"s)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의 온라인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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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철수 대표는 이 자리에서도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차기 대선을 승리하기 위한 '야권 재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현 야당만의 '반문연대'를 넘어서 중도층과 일부 진보세력까지 포괄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을 세워야 한다는 얘기였다.

그는 구체적으로 "'지금 정부·여당에 실망한 사람이 많으니깐 이대로 가면 야권이 이길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건 굉장히 큰 착각일 수 있다"며 "정부·여당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야권에 투표하는 일은 역대 선거에서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20% 정도가 됐을 때 나타난다. 아마도 내년 재보선 때 그런 상황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1야당뿐 아니라 중도, 합리적 개혁을 바라는 진보까지도 다 끌어 모아야 겨우 해볼 만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보궐선거 후보 선출 등을 위한) 경선에 바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이슈를 중심으로 모이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야권 재편' 제안에 대한 진정성을 믿어달라는 호소도 곁들였다. 안 대표는 "저나 국민의당 위주로 보는 게 아니라 야권 전체가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을까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야권이) 다 함께 모여서 특정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장만 마련된다면 문지기라도 하겠다. 청소라도 하겠다고 얘기한 것도 제 진심을 전달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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