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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11월 27일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가 전면 통제된다. 사진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역에 군인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군부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11월 27일부터 모든 장병의 휴가가 전면 통제된다. 사진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역에 군인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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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군 장병들의 외출·휴가 통제가 연말까지 계속된다.

국방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시행 중인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당초 군내 2.5단계는 7일까지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군내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다 정부 차원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8일 0시부터 2.5단계로 격상되는 점을 고려해 군도 2.5단계 적용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통제되며, 간부들은 사적 모임과 회식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

국방부는 또 2.5단계 적용 기간 서울현충원, 전쟁기념관, 육사박물관 등 군의 공공다중시설 운영을 아예 중단하기로 했다. 기존의 '수용인원 30% 제한'보다 강화된 조치다.

다만 서울현충원의 경우 이미 계획된 안장식은 예정대로 시행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코로나19, #군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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