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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청년들이 면접을 볼 때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벌인다.

진주는 지난 25일 정장대여 업체(살로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4월부터 시작해 2019년 324건, 2020년 344건의 대여실적을 올렸다. 취업 준비에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정장 구입 부담을 줄여 준 것으로 보인다.

이용 대상은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고교졸업예정자부터 34세 이하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연간 4회까지 지원하며 1회당 대여기간은 2박 3일이다.

대여품목은 기본정장(자켓, 바지, 스커트, 셔츠, 브라우스)과 넥타이로 간단한 수선과 함께 업체 전문가의 코디도 받을 수 있다.

정장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면접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진주시청 홈페이지(www.jinju.go.kr/suit)를 통해 예약 후 '살로토'(강남동 소재)를 방문해 피팅․수선 후 이용 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 채용박람회 개최,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네트워크 운영 및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월세도 지원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진주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실시.
 진주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 실시.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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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주시,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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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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