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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 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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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도국제도시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사전에 글로벌센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착순으로 뽑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거주 외국인 12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외국인들은 기본 농사짓는 방법, 텃밭 모종과 씨앗 구매하기 등에 대해 교육받고 텃밭의 흙을 고르며 씨앗을 심을 준비를 했다. 

이들 외국인 행복텃밭 농부들은 지난해 농부로 참여한 2명의 외국인을 멘토로 텃밭 약 60㎡에 최대 4명씩 조를 이뤄 농사를 짓는다. 오는 11월까지 SNS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며 식용작물을 재배하고 가꿔 작물을 수확할 계획이다.  

송도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미누 준준왈라씨는 "멘토로 선정돼 참가자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난해 텃밭 가꾸기를 하면서 삶의 활력소를 찾았고 딸과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행복텃밭 사업이 지난해 외국인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올해도 다시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복텃밭 가꾸기가 거주 외국인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삶의 활력소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올해 초부터 △외국인들이 모국의 설날을 소개하는 세계의 설날문화 행사 △우리나라 여성들의 화장법과 피부 관리법을 공유하는 K-뷰티 메이크업 강좌 △외국인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마인드 성장 워크숍 등을 진행했으며,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태그:#행복텃밭 가꾸기, #송도국제도시, #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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