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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남도청에서 잇달아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청년분과 회의’와 ‘청년인구 유출감소 5개년 계획 수립 추진단 및 전문가 워킹그룹 연석회의’
 26일 경남도청에서 잇달아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청년분과 회의’와 ‘청년인구 유출감소 5개년 계획 수립 추진단 및 전문가 워킹그룹 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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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는 "청년들이 느끼는 일자리와 교육 문제 외에도 10년, 20년 후 청년의 모습일 40, 50대의 다양한 문제까지 폭넓게 함께 풀어가야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을 도정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놓고 도 전체가 함께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26일 경남도청에서 잇달아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청년분과 회의'와 '청년인구 유출감소 5개년 계획 수립 추진단 및 전문가 워킹그룹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남도는 "2026년 경남 청년인구 순유출 '제로', 나아가 순유입으로 전환시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의 청년인구 유출 문제는 그 규모가 계속 늘어나며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경남 청년인구(19~34세) 순유출은 2018년 1만 1763명에서 2019년 1만 4056명으로 늘었고, 2020년에는 1만 8919명을 기록했다.

경남도는 추진단과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해 '청년인구 유출감소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인구 유출 문제에 총력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출범한 추진단과 워킹그룹은 올해 9월까지 6개월간 월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며 활동하게 된다.

추진단 단장은 도지사, 부단장은 행정부지사가 맡게 되고, 일자리와 교육, 주거 등 6개 분야 소관 21개 부서의 실국장과 담당사무관이 각 분야별 계획 수립 실무를 담당한다.

추진단은 ▲일자리 분야에는 청년이 원하는 IT 및 스마트 산업 일자리 창출과 일거리 지원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혁신플랫폼(공유대학)과 스마트 인재 양성 추진 ▲주거 분야에는 다양한 청년 주거지원 모델(거북이집 등) 발굴을 하게 된다.

또 추진단은 ▲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문화예술인 지원, 경남형 한달살이 등 문화콘텐츠 발굴 ▲복지 분야는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등 지원 사각지대 발굴 ▲참여‧지원 분야는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지원, 계획 수립 총괄 등에 중점을 두고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워킹그룹은 일자리와 창업, 귀농귀촌 전문가, 청년, 경남연구원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1월 출범한 후반기 경남도 도정자문위원회(위원장 송원근)는 도정 전반에 청년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해 청년분과를 신설해 5개 분과에 50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됐다.
 
26일 경남도청에서 잇달아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청년분과 회의’와 ‘청년인구 유출감소 5개년 계획 수립 추진단 및 전문가 워킹그룹 연석회의’
 26일 경남도청에서 잇달아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청년분과 회의’와 ‘청년인구 유출감소 5개년 계획 수립 추진단 및 전문가 워킹그룹 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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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김경수 지사, #경상남도,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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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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