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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주식회사 협약 체결.
 창원시-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주식회사 협약 체결.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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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개통하는 창원 지개~남산간 민자도로 통행료가 1100원으로 체결되었다. 민자도로 통행료가 개통하기 전에 요금 인하하기는 전국 처음이다.

창원시는 16일 오후 시정회의실에서 지개∼남산간 통행료를 1100원으로 조정하는 합의서를 사업자인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주식회사(대표 정순국)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개∼남산간도로 통행료를 두고 그동안 오랜 줄다리기 끝에, 결국 공론화위원회가 권고한 1100원을 창원시와 사업자 측이 수용하는 것이다.

창원 의창구 북면 주민들은 요금 인하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13일 사업차측과 간담회를 갖고, 통행료 인하를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 합의서를 통해 지개∼남산간 통행료는 당초 사업차측이 제시한 금액보다 30% 가량 인하된다.

창원시 공론화위원회는 한국도로공사 사업비 원가를 적용할 경우 1300원에서, 창원시의 도로개설 의무를 들어 보조금을 지원해 100원을 낮추고, 운영기간 연장으로 100원을 더 낮추도록 사업차측에 권고하기도 했다.

허성무 시장은 "모두가 만족된 수준의 통행료 인하는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사업자 및 대주단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교통량 증가와 통행료 인하 등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창원시, #지개~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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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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