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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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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팔용동 소재 두성산업(주)에서 다수의 노동자들이 화학물질에 집단으로 급성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급성 중독으로 인한 직업성 질병 노동자는 16명이며, 제품 세척공정 중 트리클로로메탄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창원지청은 18일 오전 9시부터 두성산업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창원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노동자들이 중독된 것으로 보인다"며 "오전 9시부터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두성산업에 대한 집단 급성 중독 발생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직업병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됐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관계자는 "집단 중독 발생과 압수수색에 대해 노동계에서도 긴급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태그:#두성식품, #창원고용노동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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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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