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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2019년 11월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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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0일 긴급 관계차관회의에서 "최근 일련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더욱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정부는 20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하여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NSC 긴급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이 같은 회의 내용을 전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20분 전후로 약 1시간에 걸쳐 평안남도 모처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사격이 있었다"면서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NSC 긴급 관계차관회의 참석자들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최근 일련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더욱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우리 군의 강화된 역량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정부 교체기에 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