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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대교공원의 벚꽃터널
 홍성읍 대교공원의 벚꽃터널
ⓒ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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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봄을 알리는 꽃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홍성군에서도 지역내 벚꽃 명소를 찾은 이들이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오랫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주민들은 만개한 꽃과 함께 봄을 만끽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홍성군에는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벚꽃명소가 6곳이 있다. 구항면 거북이마을과 결성면 석당산, 광천읍 오서산 진입로, 홍동면 홍동천, 홍성읍 대교공원, 홍성읍 홍성천 등이다.

옥암리에서 대교리를 거쳐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지방 하천 홍성읍 홍성천은 지난 1998년 홍성 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심은 벚꽃이 가득해 홍성 시내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홍성읍 홍성천 벚꽃야경
 홍성읍 홍성천 벚꽃야경
ⓒ 김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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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천 벚꽃길을 따라 좀 더 걸어 나가면 오랜 전통이 살아 있는 먹거리의 천국 홍성전통시장이 있어 든든한 한 끼를 채울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교공원에는 잘 정돈된 산책로 및 운동기구와 함께 또 다시 벚꽃을 만날 수 있어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다.

구항면 거북이마을은 노랗게 물든 수선화와 함께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구항초등학교부터 대정초등학교로 넘어가는 약 4km의 벚꽃 길이 있다.

결성면 석당산은 결성동헌과 결성초등학교를 감싸고 있는 석당산에 있는 오래된 벚꽃나무 숲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천읍 오서산 진입로 벚꽃명소
 광천읍 오서산 진입로 벚꽃명소
ⓒ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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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 오선산 진입로는 광천읍 하상주차장부터 오서산 입구까지 이어진 벚꽃길이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을 자랑한다.

홍동면 홍동천은 홍동면 운월리에서 화신리까지 삽교천의 지류인 홍동천 3km 구간의 벚꽃길은 1993년 채수철씨를 주축으로 면민과 출향인이 1천여만 원의 기금을 모아 식재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1995년 풀무신협에서 '꽃길 조성위원회'를 꾸려 벚나무 식재를 이어가 현재의 아름다운 벚꽃 길로 조성됐다.

지난2007년 월계천 주변 1만 2149㎡의 면적에 소나무와 왕벗나무, 느티나무 등을 식재한 홍성읍 대교공원은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어 벚꽃명소로 각광받으며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성읍 대교공원의 벚꽃터널
 홍성읍 대교공원의 벚꽃터널
ⓒ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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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벚꽃과 함께 봄소식을 전하는 주민들은 "혼자보기 아까울 정도로 멋지게 피었다", "그동안 코로나로 많이 지쳤는데 따뜻한 봄소식과 함께 희망이 찾아오길 바란다"는 등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태그:#홍성, #내포신도시, #벚꽃명소, #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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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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