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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YMCA가 13일 '소비자 그린워싱 바로 알기 세미나'를 대전 NGO센터에서 열었다.
 .대전 YMCA가 13일 "소비자 그린워싱 바로 알기 세미나"를 대전 NGO센터에서 열었다.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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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YMCA가 13일 '소비자 그린워싱 바로 알기 세미나'를 대전 NGO센터에서 개최했다. 그린워싱은 친환경제품이 아닌데도 친환경제품인 것처럼 거짓 과장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거나 소비자가 오인하도록 표시하는 광고행위를 뜻한다. 

고민정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사무처장이 기조발제한 세미나에는 필자를 비롯해 안소진 대전YWCA팀장, 추명구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이성숙 대전로컬푸드라온아띠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고 사무처장은 "최근 소비자의 의식변화가 증대되고 있다며 중심에 환경이 있다"면서 "기업의 친환경 이미지 구축 노력에 비례해 그린워싱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성 표시 광고의 기본원칙인 진실성·표현의 명확성·대상의 구체성·환경성 개선의 자발성·정보의 완전성·제품과의 관련성·실증 가능성 등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시장을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 밀착형 제품의 친환경제품 인증확대를 요구해야 한다"라며 "소비자 대상의 홍보·교육으로 적극적인 소비자를 양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비용 등의 문제로 친환경 인증을 받지 못한 소규모 업체들이 있다는 말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인증과 관련해 대기업·소규모 업체 간 불균형 해소가 필요하다"면서 " 제도정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소비자들의 인식변화를 위한 캠페인과 교육·모니터링들이 있어야 한다. 소비자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태그:#그린워싱 , #대전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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