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10월 27일에 이어 28일에 영산 평산마을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졌다.
 10월 27일에 이어 28일에 영산 평산마을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졌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10월 27일에 이어 28일에 영산 평산마을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졌다.
 10월 27일에 이어 28일에 영산 평산마을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졌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극우‧보수 단체나 개인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마을 부근에서 집회‧시위를 벌이거나 유튜버 활동을 하면서 갖가지 주장을 담은 펼침막을 걸었다가 떼어내기도 하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평일인 27일에 이어 28일에도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주변에서는 여러 단체‧개인의 집회‧시위가 있었다.

이들은 대통령실 경호처가 사저 300m 이내로 설정한 경호구역 밖에서 주로 집회‧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도 개인 유튜버 몇 명이 와서 활동했고, 한 단체는 30여 명이 모여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거의 매일 10여 개의 펼침막을 내걸고 있다. 대개 아침에 펼침막을 걸었다가 해가 질 무렵 자진 철거하고 있다. 펼침막에는 '부정선거'라든지 '사형', '특검', '감옥' 등 단어가 들어가 있고 "윤석열 대통령님 지지합니다"거나 "국민인권 유린하는 양산경찰서 각성하라"는 내용도 있다. 태극기와 함께 미국 국기(성조기)를 내걸어 놓기도 한다.

이들은 경찰이 경호구역 경계에 설치해 놓은 '폴리스라인' 바깥에 주로 있다. 경찰에 집회신고를 낸 뒤에 집회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펼침막과 천막에 대해 시위용품으로 보고 허용하고 있다.

평산마을 한 주민은 "이전에 비해 집회시위가 줄어들기는 했다. 펼침막을 걸었다가 떼어내기는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불편하다"며 "대개 주말에 집회시위를 하는데 오늘은 평일인데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수‧극우 단체와 개인들은 문 전 대통령이 퇴임‧귀향한 5월 10일 무렵부터 평산마을에서 집회시위를 벌였고, 주민 불편이 가중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그러다가 대통령실 경호처가 사저에서 300m까지 경호구역을 설정했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한 시위자가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해 했던 '간첩죄'와 '모욕죄' 고소 사건에 대해 모두 "근거가 없다"며 불송치 결정했다.
 
10월 27일에 이어 28일에 영산 평산마을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졌다.
 10월 27일에 이어 28일에 영산 평산마을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졌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10월 27일에 이어 28일에 영산 평산마을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졌다.
 10월 27일에 이어 28일에 영산 평산마을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졌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10월 27일에 이어 28일에 영산 평산마을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졌다.
 10월 27일에 이어 28일에 영산 평산마을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졌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10월 27일에 이어 28일에 영산 평산마을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졌다.
 10월 27일에 이어 28일에 영산 평산마을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졌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태그:#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마을, #대통령실 경호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