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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2023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462억 원 늘린 7815억 원(기금 포함 9269억 원)으로 편성했다.
 홍성군이 2023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462억 원 늘린 7815억 원(기금 포함 9269억 원)으로 편성했다.
ⓒ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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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2023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462억 원 늘린 7815억 원(기금 포함 9269억 원)으로 편성했다. 

18일 홍성군은 '내년도 예산안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동력 육성, 일자리 창출·사회안전망 구축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재정 투자를 위해 세입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22년도 본예산(7353억 원) 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기금 1454억 원을 포함하면 내년 재정 규모는 1171억 원 늘어난 9269억 원이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활력 있는 지역경제, 다시 찾고 싶은 문화 관광도시와 살기 좋은 농어촌 육성,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조성을 위한 예산에 집중했다.

대표적인 예산안은 ▲홍성역세권 도시개발(204억)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개설(64억)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15억) ▲지역사랑상품권 발행(33억) ▲홍주읍성 복원·정비(95억) ▲홍주 천년 양반마을 조성(44억) 등이다.

또한, ▲죽도항 및 어사항 어촌뉴딜 300 사업(60억) ▲농어민수당(104억) ▲국민체육센터 건립(40억) ▲장애인수영장 건립(35억) ▲소아 야간 등 응급진료센터 지원(10억) 등에 예산을 반영했다.

올해보다 늘어난 예산안에 대해 홍성군 예산팀 관계자는 18일 기자와 통화에서 "내포 신도시 등 도시가 발전하면서 지방세가 많이 늘었다"면서도 "지방교부세가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홍성군은 예산을 전략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재정 규모가)이 늘어났다는 것은 지역 여건이 더 좋아지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특히,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홍성군의회 최선경 의원은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내년도 본예산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복지와 일자리, 소상공인, 농축산업 분야 관련 정책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심의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의혈세가 헛되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활용되도록 매의 눈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본예산안은 21일부터 열리는 제291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5일 최종 의결된다.

태그:#홍성군, #내년예산증가, #홍성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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