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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 김두관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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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양산을)은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 사이 광역전철인 '웅상선'이 트램이 아닌 경전철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7일 웅상과 동면·양주동 두 지역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의정보고회에서는 웅상선과 사송IC 신설, 웅상센트럴파크 조성, 동부행정타운, 사송복합커뮤니티조성, 회야강 사업 등 지역의 주요 현안 추진경과에 대해 보고했으며, 석금산 중학교, 축사문제, 전선지중화 등 주민들의 민원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이 거론되었다.

웅상선은 2021년 8월 선도사업으로 결정된 이후, 기존에 트램으로 논의되던 것이 경전철(AGT)로 변경 검토되고 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그는 "국토교통부에서는 트램으로는 수송량과 속도에 있어 광역전철의 기능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 사업비가 증가하더라도 경전철로 추진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는 소식이다"며 "이렇게 될 경우, 사업비가 증가할 수 있지만 트램보다 더 빠르고, 더 안전한 전철망으로 구축된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은 "국토부 장관이 구두로 약속한 바가 있기는 하지만 운영비 부분에 있어서도 중앙정부에서 충분히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사송IC에 대해 그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비용부담 문제가 걸림돌이었 만큼, 이를 법정사업화 하여 출구를 찾고 있는 단계라고 김 의원이 밝혔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사송지역을 광역교통개선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한 바 있다.

김두관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완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이 실시될 계획이고, 이에 따라 하반기 국토부 광역교통계획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김두관 의원은 이와 관련해 "사송 IC 문제는 올 하반기 정도에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은 "지난해 국토위와 예결위에서 지역 예산을 위한 길목을 모두 지켰다"며 "올해도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웅상선이 반드시 예타에 포함되도록, 그리고 사송IC가 광역교통계획에 반영되도록 상임위에서 잘 살피고 또 챙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태그:#김두관 국회의원, #웅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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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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