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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6시 32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6시 32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부산광역시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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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6시 32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6시 32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부산광역시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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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산의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시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의 말을 정리하면 이날 오전 6시 32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 23층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이 났다. 주차타워가 불길과 검은 연기에 휩싸이면서 70건에 달하는 시민 신고가 잇따랐다.

중형재난에 해당한다고 본 소방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210명, 소방차량 79대를 투입했다. 화재 50여 분 만인 오전 7시 23분 주차타워의 불길을 잡았지만, 불씨는 마트 등이 있는 옆 시설로 번진 상태다.

오피스텔과 인근 건물 주민들은 소방 통제에 따라 긴급히 대피했다. 일부 연기흡입 외에 구체적인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관내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부산진구청은 차량 우회와 안전한 대피를 당부하는 안전재난문자를 두 차례나 보냈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주차타워 쪽 화재는 진압이 거의 완료된 상황이지만, 2층 상가 건물로 옮겨붙은 불에 대해선 진화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태그:#오피스텔, #부산 화재, #주차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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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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