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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다음 달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정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다음 달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정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 중앙선관위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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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출마 후보자들은 지난 21일부터 2일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23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후보자 등록 결과 충남 홍성지역 관내 14개(농협 10, 낙협 1, 축협 1, 한우조합 1, 산림조합 1) 조합장 선거에는 모두 30명이 출마했다. 경쟁률은 2.1대 1이다.

서부·홍동농협과 낙협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으며, 이들 모두 현 조합장이다. 무투표 당선 선거구를 제외하면 실제 경쟁률은 2.45대 1로 약간 높아졌다.

조합장 임기는 4년으로 농어업인과 축산인 등 조합원의 직접 투표로 선출되며, 지난 2015년 부정선거 방지를 위해 선관위 주관으로 시행된다.

이번 선거에서 홍성은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을 제외하고 13개 조합에서 현 조합장이 출마했으며, 홍성 축협은 4명이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홍북농협에 출마한 조은숙씨는 전체 30명 중, 유일한 여성 조합장 후보자로 등록했다.

출마자 연령대는 ▲50대 6명 ▲60대 20명 ▲70대 4명으로, 전체 후보자 중 66.6%를 60대가 차지하고 있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공직 선거와 달리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어깨띠·윗옷·소품 이용이 가능하다.

전화·명함·정보통신망·선거공보 등을 통해 선거운동이 가능하지만, 전화(문자메시지 포함, 음성·화상·동영상은 제외)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는 할 수 없다.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지난 22일 관내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 관련기관 대책 회의를 갖고,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검찰은 ▲금품선거 ▲흑색선전 ▲조합임직원의 불법 선거 개입 등 중점 단속 대상 범죄에 대하여 수사력을 집중할방침이며, '지역별 전담검사 핫라인'을 구축해 공소시효 완성 일까지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의 비상근무 체제를 실시하는 등 공정한 선거 질서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다음 달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정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자가·시설격리 중인 코로나19 감염병 환자 등은 구·시·군 마다 설치되는 격리자 특별투표소 등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단, 선거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외출할 수 있으며 투표종료 후 즉시 귀가해야 한다.

태그:#홍성군, #전국동시조합장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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