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오는 23일부터 겨울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수승대 눈썰매장을 개장하기로 했다. 이곳 눈썰매장은 120m 길이다.
거창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보완·정비했으며, 충분한 인원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이용객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수승대관광지 눈썰매장은 창원·거제·진주 등 경남 일원과 대전·광주·대구 등에서 찾아오고 있으며, 인근 눈썰매장에 비해 가격대비 저렴하고, 힘들이지 않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무빙워크가 설치돼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라고 전했다.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두 차례 운영하고, 이용료는 1인당 어린이 6000원과 청소년 7000원, 성인 8000원이며, 눈썰매장 이용시 주차료는 무료이다.
운영 기간은 내년 2월 12일까지이고, 설 전날인 2월 9일과 설 당일인 2월 10일은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