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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시장군수 정책회의.
 1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시장군수 정책회의.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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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수들을 만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인구 정책과 관련해 "지역 내 여러 현안이 많지만, 인구위기 대응이 가장 급한 일 중 하나일 것"이라며 "국가뿐만 아니라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 효과적인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계속 논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회의는 2022년 7월 이후 18개월간의 도정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도정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도와 시·군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박 도지사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증가율 전국 1위, 15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등 괄목할 만한 성과와 특히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라는 큰 업적을 이루어냈다"며 "시장·군수들을 중심으로 도민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감사 인사를 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건설업 위기 극복 지원․협력방안'을 핵심 안건으로 선정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남도와 시·군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내 공공공사 65% 이상 발주,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지원 강화, ▲시군 하도급 기동팀 운영을 통한 업체 수주 활동 지원 등 내실 있는 시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에만 총 1조 1000억 원의 정부예산이 반영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의 추진사업 활성화 대책과 지역 정주체계 활성화를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대책' 등을 공유하며 경남도와 시군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진주·사천·고성에서는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기술인재 양성과 정주여건 개선 계획을 통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의 협조를 건의했다.

창원시는 해양신도시 내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신속 조성, 통영시는 미륵산 데크시설 교체사업, 사천시는 사천공항 확장, 창녕‧함양군은 파크골프장 조성 지원 등에 대해 건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시장·군수들이 건의한 내용들은 도 차원에서 더욱 신경 써 챙기겠다"며 "시·군이 잘되는 것이 도의 발전이기에, 앞으로도 단합된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1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시장군수 정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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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박완수,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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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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