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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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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기후동행카드 할인권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21일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학업, 구직 등 활동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소득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을 실시하여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더 덜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대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포괄한다는 의미로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연령대를 임의로 설정했다.

서울시의 청년 할인권은 기존의 기후동행카드보다 7000원 싼 가격에 판매된다(따릉이 포함 5만 8000원, 따릉이 미포함 5만 5000원). 모바일과 실물카드 모두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연령 인증 및 카드번호 등록을 마치고, 충전 시 간편히 청년권종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6월까지 이어지는 기후동행카드 시범기간에는 사용분에 대한 할인을 7월에 사후 환급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2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일반권종(6만원 대)을 이용하고, 오는 7월 별도 환급신청을 거쳐 그 동안의 할인금액을 소급하여 환급받는 방식이다.

모바일카드는 환급을 위한 별도 등록이 필요하지 않지만, 실물카드의 경우 카드등록 이후 기간에 대해서만 소급 환급이 적용되기 때문에 사용중인 카드를 티머니 홈페이지에 서 사전 등록해야 한다.

시범기간의 이용 내역에 대해서는 월 단위 환급이 이루어지는데, 이 중 환불 없이 30일을 만기 이용한 달에 대해서만 환급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6월 30일에 충전하였다면, 7월 29일까지 사용을 마친 건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의 누적판매량이 43만 장에 이르고, 하루 최대 29만 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태그:#기후동행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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