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Km 자전거대장정 13일째인 정진상 교수자전거대장정 13일째 대전을 출발해 공주와, 연기, 청주로 향하고 있는 정진상 교수, 권성환 전교조대전지부 정책실장, 이학성 민노당 대전동구부위원장, 대학노조 조합원 2명 등이 출발하고 있다.
김문창
아울러 "대학서열 체제와 입시지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대학 평준화"라며, "대학이 평준화된다면 아무도 학벌 간판을 무리한 방법까지 써가며 열망하지 않을 것이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소모적이고 낭비적인 과열 입시 경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교조대전지부와 대학노조, 공공연구노조,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벌 학력 간판을 부수자 △학벌 철폐로 차별 세상 끝장내자 △입시 폐지로 아이들을 살리자 △대학평준화로 사교육비 없애자 △한 번의 시험으로 인생 결정 나는, 미친 세상 갈아엎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정진상 교수는 1994년 경상대 교양교재인 <한국사회의 이해>를 다른 교수 7명과 공동집필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기소됐으나 1, 2심에 이어 11년 만인 2005년 3월 대법원에서도 무죄판결을 받고 복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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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교수 자전거 대행진 "학벌 학력 간판 부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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