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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아침 잠시 맑은 하늘도 잠깐 오전 10시가 넘어서자 하늘이 비구름으로 덥히더니 비를 갑자기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일기예보에 경기북부지방에 100mm 이상 폭우가 온다고 했는데 정말 그 예측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폭우도 열정과 패기로 뭉친 젊은 대학생들에게는 별 것 아닙니다. 몇 명 학생들이 엄청나게 퍼붓는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진흙탕으로 변해버린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물바다로 변한 그라운드에서 미끄러지고 자빠지고 부상당하고 몸개그에 헛발질도 했지만, 골을 넣기 위해 열심히 내달리는 젊은 청년들이 참 멋졌습니다. 그리고 그 젊음이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의 힘찬 축구경기를 보다 '슛 볼은 나의 친구~' 추억의 만화 '축구왕 슛돌이'가 생각나더군요. 독수리~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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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 속 진흙탕 속 열정의 대학 축구 그리고 '축구왕 슛돌이'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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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흙탕이 되어버린 운동장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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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운드는 이미 물바다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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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의 역동적인 경기모습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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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을 차지 하기 위해 몸싸움도 불사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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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 태클로 부상당한 선수가 운동장에 쓰러졌다.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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