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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꼴사나운 사람을 한 번씩은 보셨을 겁니다. 그 중 한 분이 제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늦은 퇴근길 부평역에서 인천 지하철로 환승했습니다. 올라탄 열차 내에는 좌석을 침대 삼아 잠든 취객 분이 있었습니다. 술에 취해 인사불성인 그는 코까지 골아가면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그가 잠든 그곳은 4명의 승객이 편히 앉아갈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것을 취객 혼자 독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취객은 구두를 싣은 채 발을 뻗고 누웠습니다.
하여간 취객 여러분! 잠은 집에 가서 편히 누워 주무세요! 이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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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객님! 잠은 집에 가서 편히 누워 주무세요! ⓒ 이장연
▲ 취객님! 잠은 집에 가서 편히 누워 주무세요!
ⓒ 이장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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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9 21:02 | ⓒ 2007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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