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주, Heliopolis
방명주
방명주는 2003년도부터 주제와 표현방식을 달리하면서 꾸준히 자신의 작업세계를 펼쳐보여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시의 밤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네온사인을 표현대상으로 삼아 영상화하여 보여 주고 있다. 작가는 사진과 함께 단채널 비디오 작품도 함께 전시하고 있는데, 도시의 밤에 대한 느낌을 네온사인을 이용하여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전시작품 중에는 아스팔트에 고여 있는 물에 비친 네온사인을 영상화 한 것도 있고, 흔들린 이미지로 시각화한 작품도 있다. 현대도시의 문화적인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