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다방동에 위치한 콘크리트블록 제조업체 D콘크리트가 인도 옆에 블록을 야적해 놓아 지나는 행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양산시 다방동 새진흥맨션 입구에 위치한 이 업체는 제조한 콘크리트블록을 자신의 공장에 야적하면서 공장과 인도를 구분하는 담을 설치하지 않아 이같은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
새진흥맨션에 사는 고아무개(78)씨는 “이곳을 지날 때마다 쌓여있는 블록이 무너질까 두렵다”며 “담이나 펜스라도 세워 행인들의 안전을 보장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D콘크리트 직원이라고 밝힌 한 관계자는 "사고가 난 적이 없기 때문에 위험한 줄 몰랐다"고 말해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냈다.
양산시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 확인한 바 없어 아직 상황을 모른다”며 “만일 실태조사 후 위법요소가 발견되면 업체에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2007.11.28 08:09 | ⓒ 2007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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