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사리같은 손으로 사랑과 희망을 전합니다

계룡시, 21일 '희망 2008 이웃사랑캠페인' 대대적 전개

등록 2007.12.21 14:32수정 2007.12.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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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희망 2008 어려운 이웃돕기 캠페인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이 실시된 21일 계룡시 어린이집의 한 원생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정성껏 모은 돼지저금통을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희망 2008 어려운 이웃돕기 캠페인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이 실시된 21일 계룡시 어린이집의 한 원생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정성껏 모은 돼지저금통을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 김동이


“작은 정성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길 바라겠습니다.”

계룡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조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2개월간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이웃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21일 오전 11시부터는 계룡시 엄사리 소재 엄사1호 공원에서 '희망 2008 이웃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집중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a 아니 벌써? 모금 1시간여만에 벌써 모금함이 성금으로 가득차 있다. 오른쪽 옆에는 성금을 기탁한 시민들에게 줄 사랑의 열매가 놓여져 있다.

아니 벌써? 모금 1시간여만에 벌써 모금함이 성금으로 가득차 있다. 오른쪽 옆에는 성금을 기탁한 시민들에게 줄 사랑의 열매가 놓여져 있다. ⓒ 김동이


이날 현장을 찾아 성금을 기탁하는 시민에게는 '사랑의 열매' 증정과 영수증을 발급해 주었으며, 여성단체의 협조를 얻어 음료와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등 기관, 단체의 자발적 참여와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a 사랑의 열매를 단 꼬마 기탁자들 어린이집 원생들이 돼지저금통에 정성껏 모은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를 단 꼬마 기탁자들 어린이집 원생들이 돼지저금통에 정성껏 모은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김동이


a 내 차례는 언제? 계룡시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돼지저금통을 들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내 차례는 언제? 계룡시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돼지저금통을 들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 김동이


특히, 이날 계룡시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그동안 고사리같은 손으로 조금씩 정성껏 모은 돼지저금통을 공원으로 직접 들고 와 성금을 기탁해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a 여성단체의 바자회 성황이뤄 계룡시 여성단체에서 주관한 바자회. 이날 바자회에서 판매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여성단체의 바자회 성황이뤄 계룡시 여성단체에서 주관한 바자회. 이날 바자회에서 판매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 김동이


또한, 계룡시 여성단체협의회도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 점심식사 및 차를 제공하는 한편 의류, 잡화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어서 캠페인이 비록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지만 그 뜨거운 열기 앞에서 동장군도 주춤하는 듯 보였다.

이웃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 오모씨(48)는 “일찍온다고 온 건데 벌써 모금함에 성금이 가득 차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러한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중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a 성금 기탁하는 조치연 의원 조치연 충남도의원도 캠페인에 참여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성금 기탁하는 조치연 의원 조치연 충남도의원도 캠페인에 참여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김동이


올해 계룡시의 '희망 2008 이웃사랑캠페인'의 성금 목표액은 6200만원으로 각종 행사 등을 통해 내년 1월말까지 접수되는 성금은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 보내져 소아암, 백혈병 등 난치병어린이의 치료비 지원과 소년소녀 가장 대학생 학자금 지원, 각종 재해로 인한 긴급구호가 필요한 저소득층과 장애인, 홀로 사는 노인세대의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a 모금현장을 열기로 공군본부 군악대원들이 성금모금이 실시되는 공원에 나와 흥겨운 노래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모금현장을 열기로 공군본부 군악대원들이 성금모금이 실시되는 공원에 나와 흥겨운 노래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 김동이


a 흥겨워하는 어머니들 공군군악대의 음악에 맞춰 흥겨워하고 있는 어머니들. 이날 캠페인은 공군군악대의 음악과 함께 해 따뜻하고 흥겨운 행사가 되었다.

흥겨워하는 어머니들 공군군악대의 음악에 맞춰 흥겨워하고 있는 어머니들. 이날 캠페인은 공군군악대의 음악과 함께 해 따뜻하고 흥겨운 행사가 되었다. ⓒ 김동이


한편, '희망 2008 이웃사랑 캠페인'을 앞두고 지난 18일에는 계룡시약사회(회장 김선현)에서 관내 11개 약국에서 그동안 약국을 찾는 손님에게 무료로 제공하던 건강음료를 성금으로 조성한 605만원을 계룡시에 전달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매일뉴스(www.maeilnews.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매일뉴스(www.maeilnews.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계룡시 #희망2008 어려운이웃돕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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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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