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놀이에 재미를 붙이게 만드는 책입니다. 너무 어린 아기들에게는 독한 물감이 좋지 않겠지만, 두 돌이 지난 아이들에게는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최근에 시작한 놀이입니다.
예림당
쿠하가 너무 어렸을 때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독후활동 입니다. 너무 어린 아기에게 독한 물감을 손바닥 가득 칠해야 하는 <손바닥 동물원>은 두 돌이 지난 후에 시작했습니다.
손도장으로 그림을 그리는 책들도 있지만, 동물을 좋아하는 아기들에게 손바닥 안에 동물이 숨어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책만큼 좋아하는 책은 드뭅니다.
네 가족이 동물원에 가서 여러가지 동물을 만나는 이야기를 손바닥 그림으로 풀어가고 있는데요. 아이들 손바닥으로 밑그림을 찍고 그 위에 크레파스 등 다른 재료로 덧그림을 그려주면 됩니다. 아이 손과 어른 손으로 같이 해서 동물 가족을 만들어줘도 좋아합니다.
뭐든지 큰 것은 '엄마', 작은 것은 무조건 '아기'라고 부르는 쿠하는 제 손으로 하나만 만드는 것보다는 엄마와 함께 동물 가족을 그리는 걸 더 재미있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