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오후 7시 ‘경부운하! 희망인가? 재앙인가?’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정욱 교수 강연
3월 14일 오전 10시 경부운하구간 조령산 (문경)터널 지역 답사
낙동강에 페놀 및 포르말린 유입으로 ‘19년전 악몽’을 떠올렸던 대구 경북민들을 대상으로 ‘되풀이 되는 낙동강 페놀사건 경부운하 식수재앙 예고편’이라는 주제로 강연회, 운하예정지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일(금) 오후 7시, ‘경부운하 희망인가, 재앙인가?’,
- 서울대 김정욱 교수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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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7일 김정욱 교수 강연회 포스터 “낙동강, 한강 모래는 대통령 것이 아니다...선량한 국민, 부동산 투기꾼으로 만들지 말라.”고 이명박 정부에 일침을 가했던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오는 7일(금) 대구를 찾는다. ⓒ 허미옥
▲ 3월 7일 김정욱 교수 강연회 포스터 “낙동강, 한강 모래는 대통령 것이 아니다...선량한 국민, 부동산 투기꾼으로 만들지 말라.”고 이명박 정부에 일침을 가했던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오는 7일(금) 대구를 찾는다.
ⓒ 허미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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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한강 모래는 대통령 것이 아니다...선량한 국민, 부동산 투기꾼으로 만들지 말라.” 지난 1월 말, 거침없는 언변으로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계획’에 일침을 가했던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오는 7일(금) 대구를 찾는다.
<경부운하 희망인가 재앙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 플로리다 운하 사례를 통해 본 한반도 운하 재앙 예측 △ 타당성과 정당성 결여된 경부운하 △ ‘교통수단 보다 개발 사업에 의한 땅값 상승이 목적인 경부운하 추진하는 측 ’본심‘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생태유아협의회, 녹색살림생협, 대구여성환경연대를 비롯한 운하백지화국민행동(준)에서 주최하는 이번 강연회는 7일(금) 오후 7시부터 맑고 푸른대구21추진협의회(지하철 1호선 동촌역)에서 진행된다. 한편 베이비 시터가 필요한 분들은 대구여성환경연대(982-5459)로 연락하면 된다.
14일(금) 오전 10시, ‘조령산 터널 예정지 문경 등 낙동강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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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조령산 터널 구간 / 자료 : KBS 추적60분 2월 12일 오는 14일 대구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이 구간 현장 답사에 나선다. ⓒ kbs
▲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조령산 터널 구간 / 자료 : KBS 추적60분 2월 12일 오는 14일 대구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이 구간 현장 답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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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대경본부는 오는 14일(금) 오전 10시에 시민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강과 낙동강 물길을 잇는 조령산 터널 예정지인 문경지역 답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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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평우 소장 황평우 소장 ⓒ 허미옥
▲ 황평우 소장 황평우 소장
ⓒ 허미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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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박병춘 교수의 ‘경부운하와 물류’ △ 계명대 김종원 교수의 ‘경부운하와 생태’ △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황평우 소장의 ‘운하와 문화재’강의와 더불어 문경 현지까지 둘러보게 된다.
대경본부측은 이번 답사를 시작으로 시민단체 회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답사도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답사관련 문의 : 983-8265 녹색소비자연대, 426-3558 대구환경운동연합)
지방자치단체가 사업검토보다 발빠르게 운하 TF팀을 구성하고, 언론은 운하 타당성 검증 없이 찬성론에 몰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역언론에서 대구경북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운하 여론조사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했다.
덧붙이는 글 | * 글쓴이는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이며,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대경본부 언론대응팀 >활동가입니다. www.chammal.org
2008.03.07 08:19 | ⓒ 2008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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