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경내 밭을 가는 암소와 농부.
봄입니다. 농부들도 밭을 가는 등 농사 채비에 분주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해인사는 최근 사찰 경내 밭을 가는 농부와 암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습니다.
해인사 측은 거기에 “해인사 큰절을 비롯해 암자의 모든 밭을 가느라 애쓰고 있는 암소 누렁이의 모습입니다”며 “만삭이 다 되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열심히 일하고 있더군요. 해마다 봄이 되면 땀 흘리며 해인사 밭을 갈아주고 있는 인연공덕으로 내생에 불법인연 강고히 맺어 성불하길 발원해 봅니다”는 내용으로 설명을 붙여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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