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 "이 대통령 주변 간신들 격리시켜야"

2일 오후 진주 찾아 밝혀...'진주갑' 최구식 후보 지지 호소

등록 2008.04.02 17:50수정 2008.04.02 17:50
0
원고료로 응원
 김무성 의원은 2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구식 의원(진주갑)과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무성 의원은 2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구식 의원(진주갑)과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윤성효
김무성 의원은 2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최구식 의원(진주갑)과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친박무소속연대’를 이끌고 있는 김무성 의원(부산 남구을 총선 후보)은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는 4년 11개월이나 남았다”라면서 “간신들을 대통령 주변에서 격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해 ‘진주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구식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2일 경남 진주를 찾아 진주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 국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이 손을 잡아야 한다”라고 강조.

 

또 그는 “이번 한나라당 공천에 전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최구식 의원을 탈락시킨 것은 보복공천이 분명하다”라면서 “진주시민의 민의를 철저하게 무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는 활동할 입장이 아니어서 대신해서 친박무소속연대 후보들을 당선시키기 위해 왔다”라면서 “부산에서는 유기준 후보 등이 앞서고 있다”고 소개.

 

그는 “친박무소속연대 후보들은 당선되어 반드시 한나라당에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진주 방문에는 ‘박사모’ 정광용 중앙회장과 경남지부 회원들이 동행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진주 중앙시장과 광미사거리 등을 돌며 최구식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2008.04.02 17:50ⓒ 2008 OhmyNews
#김무성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2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3. 3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4. 4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5. 5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