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무소속연대’를 이끌고 있는 김무성 의원(부산 남구을 총선 후보)은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는 4년 11개월이나 남았다”라면서 “간신들을 대통령 주변에서 격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해 ‘진주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구식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2일 경남 진주를 찾아 진주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 국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이 손을 잡아야 한다”라고 강조.
또 그는 “이번 한나라당 공천에 전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최구식 의원을 탈락시킨 것은 보복공천이 분명하다”라면서 “진주시민의 민의를 철저하게 무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는 활동할 입장이 아니어서 대신해서 친박무소속연대 후보들을 당선시키기 위해 왔다”라면서 “부산에서는 유기준 후보 등이 앞서고 있다”고 소개.
그는 “친박무소속연대 후보들은 당선되어 반드시 한나라당에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진주 방문에는 ‘박사모’ 정광용 중앙회장과 경남지부 회원들이 동행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진주 중앙시장과 광미사거리 등을 돌며 최구식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2008.04.02 17:50 | ⓒ 2008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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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의원 "이 대통령 주변 간신들 격리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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