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떡새참으로 나온 쑥떡과 술안주
이인옥
성관용씨 부인께서 새참을 내오셨습니다. 잠시 일손을 멈추고 하우스 밖에 모여 앉았습니다. 새참은 간단히 목을 축일 수 있도록 맥주와 술안주가 나왔습니다. 빙 둘러 앉아 새참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행복합니다.
“쑥떡을 직접 만드셨어요?”
“예, 오늘 금방 뜯어서 떡을 만든 거예요. 같이 앉아서 잡수세요.”
“우리 집사람은 금방 뭘 잘 만들어요. 하하하”
“참 좋으시겠어요? 음식을 잘하는 부인이 계셔서......음식 잘하는 사람을 보면 참 부럽드라....”
“하시는 일이 많으니까 그렇죠? 언제 음식 만들 시간이나 있으셔야지......”
하하하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