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시장 곳곳에 향기를 내뿜는 더덕이 눈에 많이 띈다.
이인옥
사진을 찍다가 어깨띠를 두르고 안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5일장에 대해 물었더니 2일, 7일 장에는 저쪽 바깥부분까지 꽉 차게 들어서는데 주말 장은 먼 지방 사람들이 모여서 장을 형성하기 때문에 크게 서지 않는다고 한다.
정선 5일장은 1966년 2월 17일 개장된 시골장터로 옛 장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한다. 산에서 나는 각종 산나물과 약초, 감자, 황기, 더덕, 마늘 등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곤드레나물밥, 콧등치기, 감자송편 등 토속적인 옛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고, 주변 관광상품과 연계관광을 통한 이색체험관광과 장날마다 열리는 마술공연, 밴드공연, 정선아리랑, 떡 매치기 등 다양한 장터 이벤트 공연도 볼 수 있어 더욱더 잘 알려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