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휴식처광양시 백운산 기슭에 자리잡은 생태숲 휴식처의 실내
광양시 제공
또 건전한 체육 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 창달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요시책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 시는, 2007년 피스컵 대회와 2008 FIFA 청소년월드컵을 성공적 개최하였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통하여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로 연계하였습니다.
둘째로 생산적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복지 5대 인프라 시설을 완비하여 모태에서 영혼까지 책임지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또 'u-수호천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두에게 복지행정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또 저소득 해소를 위한 100대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노인·장애인·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보건복지 지역사회 서비스 혁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364백만 원 국비를 확보하였습니다.
셋째로 쾌적한 환경도시를 조성해 가고 있습니다. 전남 최초로 2006년 12월에 '생태지도(Bio Top)'를 제작하여 생태지도 활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범시민 식수 운동을 통하여 꽃과 숲의 도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 백운산 식물 생태 숲을 개장하여 쾌적한 환경도시를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넷째로 첨단산업 및 기업도시 건설을 구축해 나가려고 합니다. 광양만권 u-it 연구소를 설립하여 제조 및 물류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169개 업체를 유치하여 746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고, 3318명의 고용창출효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후판공장과 조선 및 조선관련 기업을 유치한 성과를 토대로 배후단지 2단계 2차 8개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다섯째로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농업을 육성해 가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2010까지 농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6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123개 사업에 233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08년에도 122개 사업에 378억 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주된 투지 분야는 농업발전 인프라 구축, 친환경농업, 다각화 농업, 수출농업, 관광농업, 유비쿼터스 농업 등이 될 것입니다.
여섯째로 물류기업 유통산업 육성 및 물류 중추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류기업 유통산업 육성 및 물류 중추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광양항 조기 활성화 추진이 필수조건이며, 광양항을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우리 시가 공동으로 광양항 동측배후단지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 10월이면 전체 196만㎡에 대한 공사를 마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임대 완료한 1·2단계 지역은 국내외의 27개 물류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며, 올해에는 약 30만TEU, 내년에는 60만TEU의 신규화물 창출이 예상됩니다.
- 가장 시급한 현안사업을 든다면? 향후 3~4년 내에 우리 시에 12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자되는 등 경제발전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할 것입니다. 이러한 호기를 지역발전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투자유치 기업 종사자들이 광양에서 살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과 교육환경개선 등 최적의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택지개발 및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8927억원을 들여 9개 지구 682만㎡를 택지로 개발하여 8만6044명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 목성, 성황도이, 의암, 와우, 황금, 황길, 마동, 용강, 덕례지구에는 아파트를 건설하여 9440세대가 입주토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금년에 91억 원을 투지할 것입니다. 광양고 건립과 더불어 고교 수월성 교육을 강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밖에도 광양고를 기숙형공립고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 광양만권 3개 시 통합에 대해 광양시가 가장 비판적인 입장에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이것은 재정 자립도가 인근 시보다 높기 때문에, 통합을 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지역이기주의라는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최근 광양만권 도시통합에 대해 지역 간 갈등과 함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으나, 자치단체마다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광양만권의 공동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이 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도시통합의 절차와 방법, 장 ․ 단점 등을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찬·반을 논하는 것은 소모적 갈등만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는 지난해 9월 27일 행정이 주도하는 통합에 대한 논의를 일체 중단키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의 행정구역 개편방향을 예의주시 하면서, 광역 광양만권의 기본적인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시민·사회단체나 학계의 자발적 논의를 거치고 추후 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여수, 순천은 물론 남해 ․ 하동까지 포함한 광역 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논의하되, 통합방향을 우선 정서적인 통합, 그리고 기능적 통합에 이어 행정적 통합으로 가는 3단계의 통합방식으로 추진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절대적 빈곤층에 대한 안정화 대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이 있다면?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할 생각입니다. 금년에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하여 근로유지형 자활사업 및 복지도우미사업과 청소·재활용·세차·간병·방문미용·놀이터관리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14개 사업에 1733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총 21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분야에 일자리를 제공하여 실업해소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가지환경정비사업, 공원녹지대 유지관리사업, 위생처리사업소의 재활용품선별작업 등 공공근로사업을 4단계로 나눠 실시하고 있습니다.
- 순천대학교 공과대학 광양이전을 위해 지난 6월5일에 순천대학교와 광양시가 MOU를 전격적으로 체결함으로써, 인근 순천시와 또 다른 지역갈등을 일으키게 될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혹시 이에 대한 해결책은?순천공대 이전문제는 광양시에서 거론할 사안이 아닌 대학 스스로가 대학 발전을 위해 장기적 안목에서 판단하고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학에서 광양이전을 결정한다면, 그에 따른 대책은 시의회 등과 협의하여 결정할 계획입니다,
- 초중고생들의 지역 인재 타 도시 유출에 따른 인재육성방안이 있다면? 우리 지역 학생들은 자랑스러울 정도로 모두가 우수하디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초 ․ 중학생은 도내에서도 최상위권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학부모 역시 교육열이 그 어느 지역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자녀 교육문제 때문에 우리 시를 떠나지 않고 오히려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갖추도록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하여 지역인재 유출을 최소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있다면? 우리 시 농가소득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3000만 원 이상입니다. 매실특화지역인 다압면의 경우 평균 5000만원이 넘고 있고,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농가도 있습니다. 또한 봉강면의 부추재배 농가는 4000만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