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선녀들의 솔로탈출 행사 광경대구시가 마련한 솔로탈출 컬러플 행복만들기 행사 광경
김용한
지난 5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솔로탈출! 칼라풀 행복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출산율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시가 처음 마련한 행사로, 솔로들을 초대해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진행으로 이뤄진 단체미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경제 살리기도 중요한 일이지만 우리는 대구의 불행이 곧 한국의 불행이다라는 생각에 초조하고 다급함 속에 솔로탈출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그는 "선남선녀들이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만남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시는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48일간 대구시민 중 23세부터 38세까지의 미혼남녀 중 100대 기업, 공사·공단 직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인 176명, 공무원 150명 등 총 326명의 미혼남녀가 참여해 자신에게 맞는 파트너와 진지한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