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웅의 류그는 세상의 모든 일이 물의 흐름처럼 순리(흐름)대로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작품을 촬영했다.
빛단지
강선임(21, 2년)씨는 "현대사회에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점점 소외의 길을 걷고 있는 노인들을 생각했다"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모습을 통해 반성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권혜임(21, 2년) 씨는 "바라만 봐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비로운 금월봉을 촬영했다"면서 "금월봉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 그리고 웅장함을 프레임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신건호(25, 1년)씨는 "현대사회의 도시와 사람을 통해 역전된 가치를 표현했다"면서 "사람이 존재하지만 사람이 중심이 아닌 도시의 모습, 사람의 흔적만이 남아있는 도시의 모습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인공물인 도시의 이미지를 드러내기 위해 푸른색을 주색의 필터를 사용해 촬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손창영(20, 1년)씨는 "해가 지고 뜰 때의 바닷물에 비친 구름의 모습은 서로 닮은 듯하지만, 서로 다른 바다와 하늘의 모습이 나타난다"면서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이 만들어 낸 그대로의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
조영희(20, 1년) 씨는 "낮에 볼 수 없는 건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면서 "어두운 밤 도시를 환하게 비춰주는 건물의 아름다움을 함께 표현하고 싶었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