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지난 여름, 오사카를 다녀와서 몇 개의 기사를 만들어 소개했었습니다. 그 후 수 백 장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 번 추억에 잠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히메지성을 둘러 본 당시의 기억은 아주 오래남았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이나 흰 백색의 성은 우리나라에서 보지 못하는 특별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지요. 그래서 초보수준이지만 그림으로 남겨두고 싶은 생각이 들어 연필을 들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때 조금 배웠던 대생이나 스케치 등이 전부인지라, 20년이 지나서 실력이 나오기를 기대는 안했지만 이왕 시작한 그림인데 인내를 발휘해야 겠다는 욕심이 불타오르는군요.인터넷 기사에는 당연히 '사진'이 게재되는것이 상식이라는 생각을 한 번 쯤은 바꿔보고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물론 사진마다 모두 스케치를 하려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 겠지만, 뜻깊은 여행지의 사진 한 장 정도는 그림으로 남겨도 괜찮겠지요.재료는 작은 스케치북과 샤프펜슬, 지우개, 그리고 휴지가 전부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문가가 보시면 우습겠지만 초보자들이 계시다면 용기내어 그려보시면 완성 돼 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또 성취감도 듭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림의 묘미는 '취미'로서는 이만한 게 없다는 것입니다. 정신집중과 인내력, 그리고 늘어가는 실력이 스스로 뿌듯 해 집니다. 여러분도 한 번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엔 일본여행 그림으로 연습했으니, 다음에는 국내 사찰이나 명소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큰사진보기 ▲사진만 볼때는 '이걸 언제 그려?' 싶다가도 막상 스케치를 시작하면 용기가 생깁니다. 진민용 큰사진보기 ▲조금씩 다듬어가는 동안 느껴지는 기쁨..정밀을 요구하다보니 샤프펜슬만으로 작업할 수 밖에 없군요.진민용 큰사진보기 ▲조금씩 모양을 잡아가는걸 보면 포기하고싶던 생각을 다시 바로잡습니다. 진민용 큰사진보기 ▲연필이 주는 촉감이 좋습니다. 또 샤프심도 무른것과 단단한 것이 있으니 잘 골라서 활용하시면 됩니다. 진민용 큰사진보기 ▲이제 거의 완성 돼 가네요. 여기다가 색칠을 하려면 이렇게 상세히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연필그림이 더 좋습니다. 진민용 큰사진보기 ▲이제 휴지를 말아서 딱딱하게 만들고, 그것으로 나무 전체를 문지릅니다. 나무는 잎사귀 하나씩 그리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전체를 문지르고, 지우개로 지워내는 방식을 사용하죠. 진민용 큰사진보기 ▲휴지는 구름을 그릴때도 도움이 됩니다. 나무에 문질렀던 걸 그대로 구름처럼 만들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진민용 큰사진보기 ▲완성작을 소개하기 전에 또다른 작품인데.. 여기도 오사카의 어느 마을입니다. 진민용 큰사진보기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위의 원작에 비해 허접합니다. 좀 더 연습해서 국내 사찰이나 유명한 명소를 한 번 도전해 볼렵니다. 진민용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연필화 #스케치 #그림 추천4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진민용 (jmy386)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삶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트로트 신인 가수 발굴 목적 그 방향성 잃어"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AD AD AD 인기기사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3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4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5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샤프와 휴지로 그림 그려봤어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시퍼렇게 날 선 칼 갈고 돌아온 대통령, 이제 시작이다 나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유서 18년 된 헌 아파트, 직접 고쳐 쓰니 새집 같습니다 제주도 특별한 미용실의 정체... 5분 만에 머리 깎는 이유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