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붕어 잡아보셨나요? 축제체험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되는 맨손낚시, 대한민국 강태공들의 고향인 예당저수지 인근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장선애
'의좋은 형제'를 비롯하여 심청전의 원형설화로 잘 알려진 '원홍장 이야기' 등 옛이야기에 놀이와 예술의 옷을 입히고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부여하여 만든 다양한 형식의 퍼포먼스와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전설이 되고, 설화가 되어 묻혀 있던, 혹은 동화처럼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뮤지컬이 되고, 그림자극이 되고, 이야기 나무가 되고, 이야기 길이 되고, 그림이 되고, 퍼포먼스가 되고, 놀이가 되어 새롭게 태어나 축제 마당을 이루고 있다.
주요 이야기체험프로그램은,
▲ 이야기나무- 참가자들이 쓴 이야기를 매달아 만들어가는 축제의 심볼로 해마다 새로운 이야기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리게 된다
▲ 이야기 세상 속으로- '의좋은 형제 이야기'를 중심테마로 하여 구성한 5막의 파노라마 세트
▲ 옛이야기 한마당- 예당호 조각공원의 자연과 조형물을 배경으로 이야기 극장, 퍼포먼스, 주인공 체험 등으로 구성
▲ 스펙터클 그림자 극장- 빛과 음향을 활용해 각종 특수효과가 빚어내는 특별한 분위기 속 이야기 체험
▲ 이야기 전시관, 그림동화나라- 축제의 주제관으로 팝업 북(pop-up book) 시스템을 활용했다.
이외에도 ▲ 엄마·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 길 ▲ 떡 하나 안주면 안 잡아먹지 ▲ 똥떡 이야기 ▲ 이야기 미술나라 ▲ 허수아비 만들기 ▲ 숲 도깨비 체험 ▲ 아동극 '효성깊은 호랑이, 삼년 고개' 등의 프로그램들이 조성된 스무고개의 이야기 길에서 관람객을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