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의 지역문화축제인 제22회 비사벌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창녕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야제 행사로 향토기양제가 비사벌제전위원회 주관으로 만옥정 공원에서 거행되며, 이어오후 6시부터 창녕읍내 2㎞ 구간에서 이어지는 축등행진과 불꽃놀이, 민요공연, 무용단공연, 군민한마당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축제가 시작된다.
7일, 전야제, 8-9일 문화행사와 전시회 열려
이번 축제에는 문화행사와 전시회가 마련돼 있는데, 문화행사로는 창녕 시우회가 주관하는 전국시조경창대회, 창녕향교 주관의 한시백일장, 휘호대회, 창녕미술협회 주관의 사생 서예대회, 비사벌제전위원회 주관의 한글백일장과 마당극, 청소년 한마당축제가 펼쳐지고, 전시회로 서예전, 수석전, 사진전 등의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
또 화왕산 입구 자하곡 잔디광장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농경유물 전시회, 난 전시회, 야생화전시회, 허수아비전 등 각종 전시회가 열린다.
비사벌문화예술제는 모두가 동참하는 한마당축제 자리
한편 비사벌문화예술제전위원회 노기찬 제전위원장은 “이번 문화예술한마당잔치는 창녕 사랑의 향토애로 뭉쳐진 군민과 출향인사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며, 문화와 예술을 이야기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고, 모든 예술가 모든 문인들이 동참하여 한마당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지역은 옛날부터 비화가야(非火伽倻), 즉 ‘비사벌’이라 불리던 문화의 고장으로, 창녕군은 지역의 역사적 전통과 다양한 문화재를 알리고 군민의 자부심을 고양하기 위해 매년 문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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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기자는 2000년 <경남작가>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한국작가회의회원, 수필가, 칼럼니스트로, 수필집 <제 빛깔 제 모습으로>과 <하심>을 펴냈으며, 다음블로그 '박종국의 일상이야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김해 진영중앙초등학교 교감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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