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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역사의 흐름이 단청(丹靑) 을 따라 흐르고, 한옥 위로 왕실의 기운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경희궁을 산책하는 것은 가을날 운치를 더해 준다.
영조의 어진을 보관하던 태령전(泰寧殿) 뒤 산길로 접어드니 독특한 풍경이 눈길을 멈추게 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은 역사의 기품속에서도 동심으로 피어오르고 있었다.
우리네 조상님들 또한 이 장면을 본다면 아이들의 투명함에 인자한 미소를 지어 보내지 않을까?
"어이구 귀여운 녀석들 허허~"
2008.10.22 12:26 | ⓒ 2008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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